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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상품 제목 별점 글쓴이 날짜 조회수
186147854 애석하게도 피부 트러블이 심해요. [2] 고미가 2018-08-16 141

얼굴에 붉은 뾰루지 같은 것들이 ㅠㅠ

화장품을 바꾸어볼까 하던 차에 평이 좋아서 로션 스킨 동백크림 세안제 등을 구입했어요.

느낌이 좋아 감탄을 했죠. 모든 제품에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

하지만 얼마 못가서 얼굴에 난리가... 

살면서 한번도 화장품 때문에 고초를 겪은 적이 없어서 ㅠㅠ

진짜 신기한 팩 세안제가 가장 심했어요. 약간의 따가움과 화끈거림 같은 게 있었구요.

사실 이 제품을 처음 썼을 때의 느낌은 너무나 좋았어요.

세안 후 내가 내 얼굴을 만질때의 그 보드라운 느낌요.

그런데 며칠 경과 후 붉은 반점들이 자꾸 올라와 왜 이러지 왜 이러지 했습니다.

그러다가 깨달았어요. 혹시 세안제 때문인가?

포기하기가 아쉬워서 나아지려니 하고 한달 가까이 쓰다가 결국 중단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스킨 로션만 쓰면서 경과를 보고 있는데

지금 두달째 코옆과 입술 주변에 붉은 좁쌀같은 것들이 촘촘히 깔려 없어지지 않아요.

마치 붉은 얼룩이 진 거 같아요. 세수하고 막 발랐을 때 가장 심하구요.

얼굴 전체로 심하게 번지지는 않아서 쓰고는 있는데 코 옆 팔자주름 부분이 늘 발갛게 상기되어 있어요. 

저녁에 세수를 하려고 보면 늘 같은 자리가 발간데 이게 낮에도 계속 이랬나 지금만 이런 건가?

거울이 아니면 내가 내 얼굴 들여다볼 일은 없으니

이게 화장품 때문이다 생각은 하면서도 무뎌터져서 계속 썼어요.

뭐 다른 걸로 바꾸기 전까지는 대안이 없기도 했구요.

그런데 엊그젠가 제 옆지기가 <얼굴이 왜 계속 그렇게 발개? 바보 같애.> 하더군요.

그러고 거울을 보니 진짜 바보 같...... 으아~ 충격! 날 보는 사람들은 계속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주댕이 옆이 좀 심해서 거기가 유난히 눈에 띄어 그렇지 자세히 보니 다른데도 불그죽죽...

음... 곰곰히 생각해 봤죠. 이 화장품 쓰고 계속 이랬다. 예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

다른 화장을 일절 안하는 얼굴인데 두달 동안이나 적음이 안됐다면

이건 심각한 거다. 바꿔야겠다. 근데 너무 많이 남았다.


혹시 이 정도면 보상이 안 되나요? 두달이나 지났으니 무리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냥 여쭤 보는 거예요.

무려 네 종류의 화장품을 반도 못쓰고 버려야할 처지가 되었으니까요.

특히 진짜 신기한 팩 세안제는 이삼일에 한번씩 썼으니까 (나름 아껴 쓰느라 ㅠㅠ)정말 얼마 못썼거든요.


긴 리뷰를 쓴 이유는 이렇게 안 맞는 사람도 있다 는 걸 말하고 싶었어요.

이게 피부에 흡수되는 느낌이나 이런 건 크게 나무랄 데가 없었는데

그닥 민감성 피부도 아닌 내가 왜 이런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걸까요?

혹시 저처럼 화장품을 바꿔보려는 분들은 한꺼번에 세트로 다 사지 말고

한두개씩 사서 피부랑 맞춰보는 게 필요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댓글 2 새로고침
  • 미와수 2018-08-17 16:44:04
    고미가님, 안녕하세요^^
    먼저 저희 제품을 사용하시고 피부에 트러블이 생겨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유선으로 안내해 드린 대로 처리해 드릴게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고미가 2018-10-07 22:01:08
    애석하게도 전화는 주셨는데... 전화에서 약속한 조치는 없으셨어요.
    통화할때 제 상태를 보다 자세히 말씀 드렸구요. 그때 동백크림만 한번 발라보라 하셔서
    다른 거 다 끊고 심지어는 비누까지 끊고 맑은물 세수후 동백크림만 발라 보았어요.
    한 2주 정도 미련하게 발랐더랬는데 이거 자꾸 심해지는 거 아닌가 싶을 때쯤
    급기야 수포까지 올라오더군요. 그날로 딱 끊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잠잠히 있었던 건 이거 혹 피부병인데 애먼 화장품 탓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화장품을 바꾸고 하루하루 지켜보는데 다행히 점점 잦아들어 가더군요.
    화장품 탓이 맞았던 거 같구요. 저한테 맞지 않는 걸 너무 오래 발랐던 건지 병이 깊어졌나 봐요.
    한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불긋한 자국이 있네요.
    도대체 뭣때문에 그렇게 안맞았을까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