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붙이기 좀 어렵습니다. 

심호흡 좀 하고 집안에 먼지 다 없앤다음에 주변에 먼지 한 올 안 일으키게 마음의 준비를 한 다음 시작하세요. 

접착력이 강해서 떼었다 붙였다 불가능이고 처음에 자리를 잘 잡아서 한번에 샤샤샥해야 합니다.

먼지가 들어갔다! 그럼 그냥 끝인 겁니다.

처음 꺼는 실패하고 두 장째에도 먼지 붙어있는데, 둘 다 버릴 수 없으니 그냥 붙은채로 사용중입니다. 

붙이기 어렵다는 후기는 있었지만 10년 저의 노하우를 믿었는데 노하우 개뿔입니다. 

그런데 일단 붙이면 터치 제대로 되고, 잔기포는 없어집니다. 

기포가 있었지만 아까우니 그냥 붙이고 있었는데, 일주일 지나니 다 없어지긴 합니다.

15-16개? 꽤 많은 기포가 있었는데 다 사라지고 없어서, 그 기포가 다 사라진 마지막날 부랴부랴 보험가입도 했습니다. 기포가 많아도 찝찝한 마음 일주일만 꾹 참으시면 다 사라집니다. 

그리고 이거 붙인 이후에 식당에서 바닥으로 핸드폰 떨어뜨렸는데!!!!

액정쪽으로 떨어졌거든요? 새핸드폰!! 산지 열흘 된 건데!! 

하지만 안 깨졌습니다.ㅋㅋㅋ액정 보호 잘 됩니다.

식당의 식탁?에서 미끄러져 그 높이에서 돌바닥으로 떨어졌지만 안 깨졌습니다. 

노트8 액정 튼튼합니다. 여기 필름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

추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금손이 아니라면 금손 지인을 찾아 부탁하는게 어떠실지요. 

저는 상단에 실같은 먼지가 붙은 채로 사용중입니다.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엔 잘 붙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터치 잘 되고 앳지부분까지 완벽보호되서 강화유리보다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