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아~ 잘 써드려야 윌 상담사 형님 어깨 쓰윽 하실 텐데~

무지무지 이추운 겨울 천안 사는 제가 더 추운 여의도까지 가서! 그것도 세번이나~!!!!

상담 받았던 내용 공유합니다

저 이혼도하고 사업도 정리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멘탈도 자금도 탈탈 털리고 솔직히 별로 삶에 대한 의욕도 기운도 상실햇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피폐한 상태였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 한번 받아 보자 결심 했고,

상담료와 시간 빼는거 생가보다 쉽지 않았지만 더한거 얻어가자는 마음 하나로 고심하고 신청을 했죠.

사실 제가 정육점을 하고 있는데 풀칠하는데 문제 있는건 아닙니다

단지 여러가지 말못할 사유로 까먹은 돈도 꽤 되고. 잃은돈 생각 하면 자꾸 기운빠지고 살기도 싫고

상담사님한테 혼 많이 났어요. 정신도 들고 기운도 차리기로 햇습니다!

인생 긴데 제가 뭐하나 싶어 더 일찍 만나지 못한 걸 후회했습니다!

부모에게도 친구놈들 조차도 자존심에 또는 걱정끼쳐 드리기 싫어서 말 못하고 끙끙댔던 일들도

상담사님하고 얘기 나누니 다 인간으로서 극복할 수 있는 사소한 시련이었다는걸 깨닳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재무설계라는게 이런건지 몰랐어요

솔직해지면 솔직해 질수록 더 자세히 더 깊게 저를 알아봐 주시고 인생이나 돈이나 다시 시작할수 있게 도와줄수 있는 따뜻한 말들. 사실 내인생 혼자라는거 몰라서 그런건 아닌데 조금만 다른사람의 눈으로 날 돌아보니 참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형님한테 조금이라도 보탬 되고싶어서 글 씁니다.

아우로 삼아주세요. 실은 형님나이 모릅니다. 그냥 멋지고 존경스러우니 형님인걸로! ^^

참!

전 두바보 말고 같은 소속이라는데 암튼딴분한테 상담받았습니다. 부족한 후기라서 더 궁금한거 있으면 제가 대댓글 남길께요. 참 벙커에서 세미나 하신다는데 저 꼭 갈겁니다! 아는척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