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일단 6일에 주문한 제품을 오늘받았습니다.

명절음식할때 쓰시라고 엄마께 보내드린건데 계속 안도착했다고 하시길래 명절전이라 배송이 밀려서 그러려니하고 오늘은 들어올거라하고 기다렸습니다.

방금 엄마한테 전화가왔습니다. 막 받으셨는데 박스가 다 터져있고 그구멍으로 버섯이 샌다하시네요. 박스에 붙어있는 배송송장도 저렇게 너덜너덜한 상태였다고합니다.  그리고 안을 열어보니  버섯은 다 얼어있다고합니다.

당연히 못먹겠지요.

명절전이라 택배물량이 많아 배송이 늦어진건 어쩔수없지만 스티로폼박스에라도 포장을 했다면 저정도까지 되진 않았을텐데, 게다가 계속 떨어진 영하의 날씨에서 버섯이 얼거란 생각은 못하셨는지요.

예전에 한번 시켜먹었을때는 상품과 배송상태도 좋았어서 기대하고 재구매한건데

오늘 상품받으신 엄마가 버섯상태를 보고 말이안나온다하십니다. 제입장에선 괜히 언짢고 번거롭게해드린것같아 후회됩니다.

버섯포장이 안좋다는 글을 아래 후기에서도 본것같은데 고객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안나봅니다.

삼십분전 군자농원에 전화를 걸었더니 여자분이 본인이 담당이 아니라고 전달해드리겠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이 오지않아 여기에 글남깁니다.

반품하는 방법 알려주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