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2014년 9월...간암... 술담배 입에도 못대는 내가 그것도 30대 초반에... 이런 병에 걸릴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좌절의 연속...암담함...가장으로써의 짐... 사랑스런 아내와 믿고 의지하는 세아이가 없었다면 일어나지 못했을것이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나서 운동과 생활방식을 모두 점검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식습관을 모두 이전과는 다르게 바뀌어야만 했다 하지만 열량이 적은 자연식 위주로 하기에 매일 매일 힘이 부족하고 이상태에서 운동까지 병행해야 하기에 피로는 항상 몸을 짓누르고 있었다 그러다가 파파이스를 통해 딴지마켓을 알게되었고, 그곳에서 마카의 이름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다른 영양식품과 차이가 없겠지...' '또 거기서 거기겠지...'라며 관심을 꺼버렸다 그러다 우연히 소셜에서 마카의 효능에 대해서 다루는 기사를 읽고, 문득 예전 생각이 나서 기억을 되짚어 딴지마켓을 찾았다 고맙게도 아직도 판매를 하고 계셨다 간이 나쁘기에 쉽게 영양식품을 고르지 못하는 입장이기에 정말 많이 망설였다 담당자와 통화하기를 수차례... 그래 그분의 말씀을 믿고 한번 사보자~결정!!! 셋째를 낳고서 체력이 돌아오지않는 와이프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듯하여서 3개월분 3셋트를 구매하였다(핑계~) 왠걸~~~~!!!!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몽땅 샀냐며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할머니들 동네 약장사들한테 속는것마냥 그렇게 사들고 왔냐며 진짜 많이 혼났다 지지않고 와이프에게 강하게 밀어붙이며 이거 반품도 안되는걸 어째~라며 정말 좋은 거니까 꾸준히 먹어보자고 권하고 온가족이 함께 아침에 한숫가락씩 먹이기 시작!!!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은 내가 집에 영웅이 되었다 첫번째는 내가 체력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전과 똑같은 생활을 하는데도 피로를 느끼지않고 저녁에 애들과도 격렬하게 놀이를 하고 와이프랑도 졸지않고 대화를 하고있다 너무나 개운하고 힘이 넘친다 지금은 마고마카 전도사가 되어서 주변의 환우들에게도 적극 권하고 있다 두번째는 와이프가 살아났다 기력이 자꾸만 약해져서 아이와 엄마가 모두다 슬럼프에 빠져서 허덕이고 있었는데 수유중인 와이프의 모유량이 주체가 안될만큼 왕성하게 나오고, 집안일을 하고 내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데 체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더나아가 넷째 이야기를 하는 것을보니 이건...좋은걸 넘어 과하기까지 하다.ㅡㅡ;; 셋째는 아이들이 헐떡거리지도 않고 면역력까지도 좋아지고 있다 **에 한번 걸리면 온가족이 몇주를 고생하던 과거와 다르게 딱 하루 기* 열 치루고서 언제 그랬냐는듯이 날라다니고 있다...;; 온가족이 건강해져서 집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이전에 알았을 때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주저했던 내가 한심하다 그렇기에 나와같이 시행착오 겪으며 망설이는 사람이 있을듯하여 이렇게 긴~시간을 들이며 주저리 글을 쓰고 있는것이다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 약보관함에 여러가지 영양제 다 정리하고 이거만 꾸준히 드셔보세요~ 그럼 저처럼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될겁니다^^ 지금도 여전히 병과 싸우며 하루하루를 긴장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다른것은 피곤함과 무기력함으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지쳐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이 글을 씀으로써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하였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