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마켓

재작년 말 처음 마카를 구매하여 먹게 되었습니다. 블랙마고마카 3개월분.

지병으로 갖고 있던 원추각막으로 인해 각막이식을 받고 누워 있을 때였죠.

야근 및 특근이 아! 나의 주업무이구나 할 정도로 회사에서 살았던 시절이라서.

운동 안되고, 식습관 매우 저렴하였기에 자도 피곤하고 더 자도 더 더 피곤한 상황이었어요.

더구나 늦은 결혼이라 아이가 필요했습니다. 그것도 빨리! 제나이 38, 아내 43.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않겠어요. 구매목표는 아 발기차게 일어나야겠다 나도 그리고 목표하는 그것을 위한 그녀석도 말이죠.

분명한 것은 확실하게 발기차게 일어나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6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참고로 저는 마라콘풀코스도 8번 이상 뛰어 보았고 홍삼 및 여타 건강식품 안먹어본거 별로 없습니다. 회사내에서도 암묵적으로가 아니라 일명 약쟁이로 통하는 바가 있어요.

좋은 약을 먹고 열정적으로 일해야 제 삶도 재미가 있었거든요.

그후 지인들과 연합하여 이벤트에 참여하고 마카를 전파하고 있어요. 소개해준 사람마다 먹어보고 이젠 본인들이 딴지를 찾아들고 있습니다. 난 잠시 끊었는데 말이죠. 오히려 지들이 사서 저에게 선물을 주더군요.

최근 3플러스2 2개 주문했네요. 블랙마고마카와 마찬가지로 발효마카가 효능이 있어야 할텐데 하면서 조심스럽게 질러 주었습니다. 일종의 공동구매.

먹어보고픈 그래서 효과를 느끼고픈 분들을 위해 몇 가지 제언을 할까 합니다.

- 홍삼은 천지양절 중에 지삼급을 먹으면 정말 효과가 좋았습니다. 문제는 열이 많은 체질들은 홍삼도 열이 난다는 것이에요. 또한 지삼은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그정도 가격으로 이벤트 적용안된 마카 1년은 장복할 수 있습니다.

- 어떤 약이든 그게 생약이든 아니든간에 6개월 이상은 웬만하면 먹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 사견이온데 효과가 좋은만큼 간은 어떠하든 무리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한 달이라도 끊어가며 드시면 좋겠어요. 저는 약이 잘받는 체질이라 한 달씩 끊어가며 먹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양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 잠이 오게 하는 **이 있습니다. 드시면 잠이 오는데 약간 이게 몸에 열이 오르면서 오는 잠이기 때문에 오히려 잠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흡수를 생각해서 저녁에 보통 먹었씁니다만 이노큐와 달리 은근히 잠들게 하여 개인적으로 더욱 좋았습니다. 참고로 저한테는 이노큐가 ***보다 효과가 좋더라고요. 그냥 픽 쓰러져버려서 아내가 그거 안먹는게 좋겠다고 할 정도였어요. 저녁에 운동하고 단백질 파우더를 먹으면 잠들 수 없었거든요. 느낌은 딱 그런데, 마카는 잠은 잘 오더라구요.

- 초기 ** 시 조금 더 양을 늘려 먹어주면 웬만한 **에 효과 보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 분말마카 조금 큰 티스품으로 한 스푼 가득 입에 넣고 준비한 물로 가글하듯 행궈넘기면 편합니다. 입에 잔여물은 남습니다. 그거 안하려고 최근 좀더 음용이 편한 발효를 시켜보았는데 모르겠네요. 아직 안먹어봐서. 진짜 저는 아무리 불편해도 효과좋고 센거를 찾아야겠다 시작한 것이라서 말입니다.

- 분말마카의 경우 입에도 그렇고 주위에도 그렇고 잔여물이 많이 남습니다. 줄이시려면 개수대 옆에서 드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여러 가지 음식에 넣어 먹는 방법들이 추천되고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약으로 드시려면 원펀치 하나로 드시는게 효과가 좋습니다. 참고로 빈속에 이것만 먹었을 때 유산균 먹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장운동이 활발해짐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그냥 물에만 빈속에 드심이 좋을듯 싶어요. 제가 아침에 먹지 않고 주로 저녁에 먹는 이유는 아침에는 유산균을 먹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발효마카를 주문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분말이 더욱 효과가 좋은데라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고집인지 몰라도. 그리고 에브리데이보다는 그냥 통으로 먹는 것이 양조절이 가능해서 효과적인거 같고 3개월분이 거의 2개월 수준으로 먹을 수 있는거 같습니다.

- 분말제품 수분에 민감합니다. 스푼 사용 시 반드시 건조가 완벽할 때 찔러넣어주세요. 안그러면 안에서 분말들 굳어버립니다.

**은 약쟁이라 불리는 지인에게 추천받을 때 가장 좋습니다. 그런면에서 이것저것 다 먹어본 저는 분명 약쟁이겠죠? 뭐니뭐니해도 넘치면 버릴 수 있으나 부족하면 채울 수 없는게 또 이쪽 업계의 진리입니다.

너무 많이 알려져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기전에, 그래서 이벤트따위가 없어지기전에 얼른 구매버튼을 누질르세요.

* 애구 판매자님 그래서 말인데 좀더 쉽게 먹을 수 있는 에브리데이 가격좀 낮춰줘요. 아침 저녁 두 포 아니라도 상관없는데 한 포 용량 늘려서 좀 저렴하게 안되나요? 아님 발효말고 분말 제품도 개별 제품 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3개월 분 구매할 때 엄청 고민했습니다. 1개월 분 4만원이면 그래 한번 먹어보자 했을 텐데. 가장 효과 좋다는 분말 제품이 3개월분을 꼭 사야 하고 가격도 12만원이니. 효과 없으면 나머지는 어쩌나 하기도 하고 말이죠. 한 병 구매가 가능할지 조심스럽게? 위에 에브리데이 가격조절이나 분말제품 출시해주시면 한달분으로도 가능할듯 싶어서요.

또한 공동구매 만들어주시면 추석이나 설 이벤트 아니어도 주위 추천하고 언제든 필요할 때 사람들 모아서 구매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 괜히 썼나 진짜. 나만 먹어도 되는 거를?

마지막으로 지금의 품질 유지해 주세요. 그러실 것을 믿습니다.